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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서 정부는 회담 참가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며 조심스럽지만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영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김정일 위원장의 발언을 일단 긍정적인 변화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6자회담 무기한 중단을 선언한 지난 10일 북한 외무성 성명에 비해 회담 참가쪽에 더 무게를 뒀다는 것입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김정일 위원장하고 왕자루이 부장이 만난 것은 일종의 어떤 조건을 내걸었지만 회담 참가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 아니냐... ⊙기자: 특히 정부는 북한의 입장을 십분 이해한다고 밝힌 중국 정부의 역할을 북한이 수용한 점, 또 왕자루이 부장을 통해 전달한 한국 정부의 메시지에서도 북한이 화답한 상황이라는 점을 고무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동영(통일부 장관): 우리 정부로서는 외교적인 해법을 통해서 풀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확신을 가지고 모든 외교적 노력을 집중해 가고 있습니다. ⊙기자: 특히 김정일 위원장이 왕자루이 부장과의 면담에서 미국에 대한 비판보다는 회담 조건만 성숙되면 언제든지 나가겠다고 밝힌 것은 사실상 대미 메시지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근식(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북한 입장에서는 6자회담 판 자체는 깨지 않겠다라는 유화적인 제스처를 국제적으로 과시하기 위한 해석이 되겠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주 서울에서 열릴 한미일 3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 등을 통해 외교적인 해결 노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아직 낙관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평가입니다. 회담 성사의 관건은 미국이 성의를 보여야 한다는 북한의 전제조건을 미국이 어떻게 받아들이냐 하는 것인데 미국은 회담 복귀가 먼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힐(주한 미대사): 우리는 지난 6월 (3차) 회담 때 안을 제시했습니다. 우리는 이에 대한 북한의 반응과 토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자: 특히 미국과 일본에서 강경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는 상황은 북한 핵문제가 여전히 위태로운 형국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