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계수조정 절충 계속 _전자 도박 상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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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위는 오늘 오후 예산안 조정소위원회를 열어 새해 예산안 세부 항목에 대한 계수 조정 작업을 계속합니다. 여야는 오늘 소위에서 공적자금 상환자금 2조3천억 원과 공무원 봉급 조정을 위한 목적 예비비 천5백억 원의 삭감 여부를 놓고 조율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공적자금 상환자금의 경우 한나라당은 전액 삭감을 요구하고 있고, 열린우리당은 당초 삭감반대 입장에서 상환의 기본 정신을 살려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는 입장으로 돌아서 의견차가 좁혀질지 주목됩니다. 그러나 공무원 봉급 조정 목적 예비비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이미 공무원 봉급을 동결하기로 한 이상 더이상의 삭감은 안된다는 입장인 반면, 한나라당은 목적예비비 천5백억원과 선택적 복지 예산 2천3백억 원을 모두 삭감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여야는 오는 28일까지 삭감 부문에 이어 증액 부문과 공통 부문에 대한 심의를 마무리하고 29일 예결위 전체회의를 거쳐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새해예산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