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여중생 협박·감금·성매매 강요한 10대 검거 _중소기업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가출한 여중생들을 협박해 성매매를 강요하고 돈을 뜯어낸 10대들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7살 권모 군 등 3명에 대해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권 군 등은 지난 7월 가출한 여중생 강모 양 등 2명을 폭행하고 협박해 감금한 뒤, 인터넷에서 모집한 성인 남성 40여 명을 상대로 10-20만 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성매매 대상 모집과 여중생 감시, 돈 관리 등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질렀으며, 강 양 등이 도망가려하면 무차별 폭행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여중생들의 나이가 어린데도 성매매 남성들과 혼숙하는 것을 방조한 혐의로 모텔 업주 38살 윤모 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