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원장, '중소기업 대출회수 자제 유도' _소녀선 빙고 시뮬_krvip

금융감독 당국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회사들이 경쟁적으로 대출을 회수하는 행위를 자제하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소기업 대출에 대한 금융회사의 일방적인 대출 축소를 방지하기 위한 대출약정제도의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정재 금융감독위원장은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지원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재 위원장은 특히 중소기업의 회생을 지원하기 위한 은행 자율의 워크아웃도 활성화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정재 위원장은 또 중소기업 대출의 부실화를 감시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5일 단위로 강화하고 적정 수준의 대손충당금 적립을 유도하는 등 금융회사의 건전성 제고 노력도 병행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재 위원장은 이와함께 한미은행 파업사태에 대해 금융노조가 오는 13일 파업찬반 투표를 거쳐 15일 쯤 쟁의행위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그 이전에 사태를 해결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