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당원 수사…‘녹취 조작’ 윗선 개입 여부 추궁_버지니아는 이야기당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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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 가운데 일부 내용을 조작해 제보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습니다.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가 이틀째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 가운데 일부 내용을 조작해 제보한 혐의입니다.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 오전 9시 이 씨를 다시 불러 구체적인 조작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씨는 어젯밤 9시쯤 검찰 조사를 받다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할 필요성이 있고, 긴급체포 사유가 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5월 문준용 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조작된 음성 파일과 메시지 등을 국민의당에 보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씨가 본인의 독자적 판단으로 범행한 것은 아니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검찰은 국민의당 윗선에서 이번 사건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피의자 신분이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