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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범죄조직 침투우려; 범죄단 일당 검거와 야쿠자단배식및 김포공항입국하는 외국관광객과 대검찰청외경


최근에 세계적인 추세 가운데 하나가 바로 범죄와의 전쟁입니다. 개방화, 국제화 시대를 맞아서, 우리나라도 국제 범죄조직의 활동무대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가 많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방문의 해이고 그 열린 문으로 뜻하지 않은 불청객들이 들어올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당국이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신성범 기자입니다.


신성범 기자 :

세계 암흑가의 최근 특징은, 아시아계의 급부상과 조직의 국제화입니다. 아시아의 선두주자는 ‘트라이어드’. 하늘, 땅, 사람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범죄의 수퍼마켈 같은 조직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조직원이 10만명으로 추산되는 “트라이어드’는 마약밀매와 도박 등, 전통적인 돈벌이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한 사람당 2천여만원씩 받고 중국 본토인을 이렇게 미국에 밀입국 시키고 있습니다. 97년에 홍콩 반환을 앞두고’ 미국은 물론 캐나다’ 네델란드, 호주 등 세계각지로 조직을 믿치고 있어, 각국 수사당국의 가장 큰 경계대상 입니다.

양대 산맥인 일본의 ‘야쿠자’도 일본탈출. 조직의 세계화를 되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지하경제를 장악하고 있는 ‘야쿠자’는 일본 수사당국의 공세에 밀려 미국 서부와 캐나다로 대거 몰려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국제적인 범죄조직이 상륙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아니 수사당국에 적발된 사례가 없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더 이상 이들 국제적인 범죄조직들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검찰과 경찰 수사관계자들의 분석입니다. 특히 올해가 분수령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들의 상륙을 저지해온 까다로운 출입국 절차가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느슨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최근 국제범죄조직에 눈을 돌려 자료와 정보수집에 들어갔으며, 경찰도 인터폴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성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