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총사퇴' 검토, 3일 입장 정리 _최고의 슬롯 앱_krvip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가 4대법안 연내처리에 실패한데 대해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한데 이어 이부영 의장 등 상임중앙위원들도 일괄 사퇴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오늘 천 대표 사퇴 이후 비공식 대책회의를 갖고 개혁 입법의 연내 처리 실패에 책임을 지고 동반 사퇴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관련해 최규성 사무처장은 당 지도부가 사퇴를 검토하고 있으며 모레 열리는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최종 입장을 결정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천 대표에 이어 당의장 등 지도부가 모두 사퇴할 경우 연초부터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점과 전당대회가 4월초로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사퇴해선 안된다는 의견과 개혁입법 처리 실패에 책임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천 대표와 동반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