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외국인 노동자 14명 포함 19명 추가 확진_아비앙카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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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원도 강릉에서 오늘(7일)도 외국인을 포함한 19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강릉시는 어제(6일) 1,600여 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외국인 노동자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내국인 5명도 함께 확진됐는데, 4명은 지역주민 간 접촉으로 알려졌고, 1명은 외국인 노동자와 접촉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강릉지역 외국인 노동자 확진자는 이달 1일 1명을 시작으로 3일 6명, 4일 43명, 5일 7명 등 모두 71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특히 외국인 노동자 외에 내국인까지 확진되자, 이를 매개로 한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게 아닌가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감염 고리와 이동 경로 등 역학조사에 속도를 내면서, 주변 인물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검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강릉시는 중점 관리 외국인 800여 명에 대한 자가격리가 어렵다고 보고, 앞으로 사흘 간격으로 5차례에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반복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강릉에서는 이달 1일 첫 외국인 노동자 확진 이후, 지금까지 중복 인원을 포함 외국인 3천여 명, 내국인 3천900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강릉시는 또, 당분간 보건소 등 3곳에서 선별검사소를 계속 운영한다며, 접촉이 의심되거나 이상 증세를 느끼는 시민들은 즉각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