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미호 선장, “아덴만작전 후 해적 두려워해”_그들은 이기지 못했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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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4개월 만에 풀려난 금미 305호의 선장 김대근 씨가 청해부대의 '아덴만 여명작전'이 금미호 석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김 선장은 오늘 몸바사항에 도착한 뒤 취재진을 만나 한국 해군이 한국 선박 구출작전을 벌여 해적을 사살했다는 소식을 납치 해적으로부터 이달 초 전해들었다며 이후 해적들은 자신들도 한국 해군의 작전 대상이 되진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선장은 또, 해적들이 금미호를 모선으로 삼아 해적질에 나서곤 했지만 이후에는 해적질을 나갔다간 해군의 함포 사격을 받을 가능성을 우려하며 추가 납치행위를 자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선장은 해적에게 몸값이나 식량.유류비가 지원됐을 가능성을 일축하고 금미호가 낡아 해적질에 사용하기도 원활치 않은데다 몸값을 받을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이자 그냥 풀어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금미호는 지난 9일 해적 본거지인 소말리아 하라데레항에서 풀려난 뒤 핀란드 군함의 호위 아래 운항을 재개해, 석방 엿새 만인 오늘 몸바사항에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