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첫날 ‘특채·4대강’ 등 질의 집중_퇴역 군인은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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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국회 국정감사가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증인 출석 문제 등과 외교부 특채 비리, 4대강 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12개 상임위별로 시작된 국정감사 첫날. 외교통상부 국감에서는 특채 파문을 놓고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전직 외교관들과 의원들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녹취>박선영(자유선진당 의원) : "외교관 답지 않은 성정을 보이셨기 때문에" <녹취>홍순영(전 외교부 장관) : "저는 제 명예만 아니라 제 생명을 건다고 말합니다. 이렇게요 저는 생명을 걸고 있습니다." 산하단체의 무분별한 예산 집행도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녹취>구상찬(한나라당 의원) : "국민 세금으로 말이지. 룸살롱 가서 술먹고 이래서 무슨 외교를 한다고." <녹취>김병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 "국민의 혈세를 그런 식으로 낭비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겠습니다." 국토해양위 국감에서는 4대강 사업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팽팽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녹취>유선호(민주당 의원) : "4대강 사업을 그런식으로 밀어붙이기식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녹취>장광근(한나라당 의원) : "4대강 한강 수계의 경우 준설을 해도 수심이 3미터에도 못 미친다. 대운하 야당 주장은 맞지 않다." 국무총리실 국감에서는 민간인 사찰 문제가 핵심 쟁점이었습니다. <녹취>권태신 : "민간인 불법 조사 했다면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 등 무더기로 출석하지 않은 증인들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로 동행명령을 의결했습니다. 국회는 법사위와 기재위, 교과위 등 13개 상임위별로 서울고법, 기재부, 교과부 등에 대한 이틀째 국감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