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표 분향소, 밤새 조문객 이어져 _돈을 벌기 위해 무엇을 발명해야 할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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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표 분향소가 마련된 국회에는 조문객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흥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이른 시간인데요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된 이곳 국회 대표분향소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문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회사나 학교에 가기 전에 미리 이 곳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선데요. 국화 2만 송이가 수놓아져 있는 분향소에서는 유족과 측근 정치인들이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어제 누구보다도 길고도 가슴 아픈 하루를 시간을 보낸 이희호 여사는 동교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밤새 조문객들의 발길은 끊이질 않았습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자녀들의 손을 잡고 온 가족단위 조문객들도 많았습니다. 오늘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입원하기 전에 쓴 마지막 일기의 일부가 공개됩니다. 일기에는 김 전 대통령의 인생에 대한 소회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잃은 슬픔 등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는 조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장기간 24시간 개방됩니다. 국회 사무처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조문객들을 위해 근처 지하철역과 국회를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오늘부터 운행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