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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앨라배마주 제퍼슨 카운티의 한 기하과목 교사가 각도(angle) 수업을 하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가상 암살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가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고 CBS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제퍼슨 카운티 소재 코너 고교의 이 교사는 학생들에게 평행선과 각도를 설명하면서 '대통령을 저격하기위한 가장 좋은 위치'를 지목했다고 학교 관계자들은 밝혔다. 당시 수업을 들은 한 학생은 "만약 여러분이 이 건물에 있으면 대통령을 저격하기 위해서는 이 각도에 서야 할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 교사는 수업 후 제퍼슨 카운티 소재 비밀경호대 요원으로부터 조사를 받았으나 경호대 측은 교사를 면담한 결과 실질적인 위협의 징후를 발견하지 못해 사법절차 없이 조사를 종결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해당 교사는 수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학교 측은 그를 해고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한 학부모는 지역 신문에 교사의 설명이 잘못되고 부적절한 것이기는 하지만 교사를 해고해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는다면서 "우리 주위 환경을 고려할 때 우리 모두에게 잘못이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