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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업체들이 잇따라 신약을 개발,출시하고 있지만 한해 백억원 이상 판매되는 베스트셀러 신약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제약이 지난 99년 내놓은 위암 치료제 `선플라주'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8종의 신약이 개발됐습니다. 선플라주의 경우 최초의 국산 신약으로 각광받으면서 시판초 한해 25억-3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지난해에는 전반적인 경기부진과 외국업체와의 경쟁으로 약 10억 원에 그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어 나온 대웅제약의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 `EGF외용액'도 지난해 매출이 4억 원대에 그쳤고, 동화약품의 간암 치료제 `밀리칸주'와 구주제약의 관절염 치료제 `아피톡신주'도 각각 약 10억 원과 6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중외제약의 요로감염증 치료제인 `큐록신정'은 지난해 약 40억원으로 비교적성적이 좋았으나, 역시 당초 목표액인 100억 원에는 절반에도 못미쳤습니다. 이밖에 국내 최초의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 신약인 LG생명과학의 호흡기감염증 치료제 `팩티브'는 원료수출 등으로 해외에서 120억 원을 벌어들였으나, 정작약품 판매액은 10억 원에도 훨씬 못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