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경주 지진 부상자 23명·재산피해 1,110건”_픽스를 남겨두고 돈을 벌어보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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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23명이 부상하고, 1,110건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 23명 가운데 7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며, 16명은 현재도 입원 중이다. 입원 환자 11명은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전처는 또 울산 울주군 주택 7채의 주민 8명이 주택 균열로 경로당과 친척 집 등으로 거주지를 옮겼으며, 오는 19일 이들 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귀가 여부와 추가 안전조치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설 피해는 건물 균열 362건, 지붕 파손 355건, 담장 파손 122건, 도로 균열 66건, 차량 파손 33건, 수도배관 파열 32건, 유리 파손 등 기타 피해 199건 등 모두 1,110건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물균열 피해는 진앙인 경주와 가까운 울산이 171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133건, 부산 32건, 대구 14건, 경남 7건 등을 기록했다. 기와가 떨어지는 등 지붕이 파손된 피해는 경북 183건, 울산 133건, 대구 31건, 부산 7건 등이었다.

문화재청은 경주 불국사 다보탑 난간 부재 탈락과 첨성대 기울기 변이 등 문화재 피해 23건을 확인해 긴급보수비 23억 원을 지원하는 등 복구대책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