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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남편의 정자 부족으로 임신하지 못하는 여성들을 위해서 유럽이나 미국처럼 상업적으로 운영되는 정자은행이 문을 열었습니다.

부산방송총국 안종홍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안종홍 기자 :

불임증에 걸린 남성의 정자입니다. 정충수가 적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아기를 가질 수 없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불임증 부부는 전체의 약 10% 이 가운데 남성의 정자에 문제가 있는 것이 전체의 45% 정도로 추정됩니다.


⊙불임증 :

결혼한지 한 3년 됐는데 아직 애가 없어가지고 그것도 물어볼겸 해서 왔습니다.


⊙안종홍 기자 :

국내 처음으로 마련된 이 정자은행은 그동안 남편의 정자에 문제가 있던 부부들의 인공수정 방법에서 정자 관리가 안됐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젊은 고환 암환자나 백혈병 환자 등도 수술전 정자를 보존해 수술후 인공수정을 한뒤 아이를 가질 수 있습니다.


⊙박남철 (부산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

기존의 정자은행과 다른 점은 감염성 질환광 유전학적 질환을 완전히 배제한 건강한 정자를 법률적으로 의학적으로 타당하게 제공하는데 있습니다.


⊙안종홍 기자 :

채취한 정자는 섭씨 영하196도로 유지되고 있는 이 액체질소 탱크속에 냉동 보관됩니다. 아직 이 정자은행에 대한 법적인 마련은 안됐습니다. 비배우자의 정자 이용료는 30만원 배우자의 정자 보관은 연간 20만원입니다. 국내 최초의 이 서구식 정자은행은 불임부부에게 획기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안종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