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 탐사선 ‘라디’ 발사…“인류 역사상 111번째”_둘 다 최고야_krvip

달 대기의 비밀을 파헤칠 로봇 탐사선이 우주로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달 대기와 먼지를 관측하는 무인 우주선 '라디'를 탑재한 로켓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11시 반 버지니아주의 월롭스 비행기지에서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나사는 "우주선의 상태와 궤도가 모두 좋다"며 발사 성공을 확신했지만, 발사 직후 선체 방향을 조정하는 설비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궤도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나사의 계획대로라면, 탐사선 라디는 발사 30일 만인 다음달 6일 달 궤도에 진입해 100일 동안 달의 대기층과 표면을 탐사하게 됩니다. 라디 프로젝트는 인류 역사상 111번 째 달 탐사 임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