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병역특례 비리 의혹’ 본격 수사 _야자수나 상파울루에서 누가 이기나요_krvip

검찰 ‘병역특례 비리 의혹’ 본격 수사 _승리에 대한 징후 그룹_krvip

병역특례 비리업체 수사와 관련해 연예인과 운동선수들이 잇따라 소환되는 등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 6부는 오늘 유명 댄스그룹 출신 가수 이모 씨와 강모 씨를 번갈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와 강 씨는 지난 2005년부터 서울 여의도의 한 병역 특례 업체에서 산업 기능 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오늘 이들을 소환함에 따라 이번 병역특례비리 수사 대상자 가운데 연예인과 고위층 자녀 등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오늘 오후 국내 축구 내셔널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축구 선수 5 명을 소환했으며, 압수수색을 실시한 업체 60 곳 가운데 혐의가 확인된다고 추정되는 6개 업체의 관계자들도 잇따라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히 업체 관계자들에 대해선 근무 사실이 없는데도 이름만 올려놓은 병역 특례 직원이 있는지, 금품이 오간 사실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어제 압수수색 자료분석 결과 조사 업체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