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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계 11억 가톨릭 신도들의 새 지도자로 선출된 베네딕도 16세 교황은 이제 산적한 많은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새 교황이 풀어가야 할 과제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짚어봤습니다. 김원식 기자입니다. ⊙기자: 로마 가톨릭 교회의 265대 교황 베네딕도 16세. 베네딕도 16세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가톨릭 교회의 개혁입니다. 많은 업적에도 불구하고 보수적 신앙관으로 가톨릭개혁에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을 받았던 전임 요한 바오로 2세와 얼마나 차별화된 점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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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풀레라(가톨릭 교회 분석가): 베네딕도 16세는 강경 보수파 성직자로 그동안 학계와 미국, 남미 등지에서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던 인물입니다. ⊙기자: 특히 가톨릭 성직자 감소와 일부 성직자의 어린이 성추행 파문 등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초미의 관심거리입니다. 또 동성애와 피임, 여성성직자의 임용, 생명공항과 인간복제 등에 대해 어떤 입장을 정립하느냐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임 요한 바오로 2세가 못다 이룬 이슬람교, 러시아정교회, 유대교 등과의 지속적 화해도 베네딕도 16세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특히 세계 가톨릭 신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를 배려한 가톨릭 성직자단의 개편문제도 피해갈 수 없는 과제로 꼽힙니다. 가톨릭 전문가들은 그러나 베네딕도 16세 교황이 전임 교황처럼 정통 보수주의 신앙을 고수하면서 당분간 가톨릭 개혁파와의 긴장관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일부 관측통들은 무엇보다도 78살의 고령인 새 교황이 산적한 과제를 제대로 해결해나갈 시간적 여유와 정력이 남아 있을지 여부도 따져봐야 할 점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