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상황실= 청와대 국정상황실은 경찰이나 국정원과 같은 정보기관에서 수집한 첩보, 언론보도, 각 부처 및 연구기관의 보고를 받아 사실 여부를 검증한 뒤 청와대의 공식회의 의제로 올리는 기능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정권 핵심부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공급하는 '정보의 길목'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현 정권의 초대 국정상황실장은 이광재 의원이고 그 뒤를 이은 사람은 박남춘 현 인사제도비서관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해양부장관 시절 총무과장이었습니다. 천호선 현 상황실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이었습니다. 전현직 상황실장 3명 모두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측근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