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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등 금융회사 직원들이 자신들의 신용카드 사용액을 부풀려 연말 정산 때 소득공제를 더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신용카드사, 농협, 수협 등에 대해 직원들의 연말정산용 신용카드 사용 서류에 대한 전면적인 내부 감사를 지시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3월 은행 직원들이 신용카드 사용 실적을 부풀린다는 제보를 받아 한 은행에서 관련 서류의 조작 사실을 확인하고 자체 감사 대상을 모든 은행권과 신용 카드사로 확대했습니다. 금융회사 직원들은 자신들의 신용카드 사용 금액을 부풀려 전산 입력한 뒤 백지 신용카드 사용금액 확인서에 출력하는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각 금융회사들은 최근 3년간 신용카드 공제액이 연간 400만 원 이상인 직원들의 카드 사용 실적을 표본으로 뽑아 자체 감사를 벌여 상당수 부정행위를 적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