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당국, ‘원전 안전사고’ 佛기업·두산밥콕 기소 방침_국제주의자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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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원전 규제기관인 원전규제국(ONR)은 22일(현지시간) 프랑스 국영 에너지기업 EDF의 자회사인 EDF에너지와 우리나라 기업인 두산중공업의 해외 자회사인 두산밥콕을 건강 및 안전 문제로 기소할 방침임을 통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밝혔다.
양사에 적용된 혐의는 지난 4월 EDF 측 소유인 '힝클리 포인트 B' 원자력발전소에서 일어난 사건과 관련이 있으며, 이 사건으로 두산밥콕 직원 한 명이 다쳤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당시 사건으로 근로자들이나 시민에 대해 방사성 물질로 인한 위험은 없었다고 ONR은 밝혔다. ONR은 이 사안의 재판 절차가 진행된다는 점을 들어 더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EDF에너지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우리에게 적용된 혐의를 검토하고 있으며 대응 방안을 고려 중"이라면서 "앞으로 ONR 측과 충분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밥콕 측에서는 즉각적인 언급이 없었다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