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리올림피아드 한국팀 5명 전원 메달 획득…종합 2위_해골 게임 내기_krvip

전세계 물리학 영재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물리올림피아드(International Physics Olympiad, IPhO)에서 한국대표단 학생 5명 전원이 메달을 따 국가 종합 2위에 올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8일 동안 스위스가 비대면으로 개최한 제52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은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 루마니아와 함께 국가 종합 2위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76개국 366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1위는 금메달 5개를 딴 중국이 차지했습니다.

우리 대표단에서는 서울과학고등학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조영인·이지후·이승현 학생과 3학년 정정훈 학생이 각각 개인 9위·12위·13위·36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수상했고, 같은 학교 3학년 송경민 학생이 75위로 은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자기력(영구자석·강자성체 관련),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James Webb Space Telescope), 스케일링 법칙 분야 등에 관한 이론 3문제, 실험 2문제 등 총 5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992년부터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 매년 출전하고 있으며, 총 9번에 걸쳐 국가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