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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사람의 건강상태는 얼굴에 잘 드러납니다. 따라서 얼굴색을 보고 상대방의 건강과 또 컨디션을 대충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의학계에서도 이같은 피부 변화로 각종 질환을 진단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혈색과 건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정옥량 기자입니다.


⊙정옥량 기자 :

사람들끼리 만나서 주고 받는 말중에 얼굴 혈색으로 상대방의 건강 여부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각자의 건강상태가 얼굴에 드러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의사들도 환자를 진찰할 때 피부색을 유심히 관찰해서 환자의 아픈 부위를 알아내듯이 안색과 건강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홍명호 (고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

누렇거나 거무스름하면 간이 안 좋은거로 보겠구요 입술이 퍼런분들 그런 분들은 선천성 심장질환이라든지


⊙이승교 (한의사) :

5가지 색깔 청적황백흑은 각각 장기에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색깔들이 나타남에 따라서 각각 장기 이상 상태를 파악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정옥량 기자 :

특히 혈색을 보고 오장육부의 내적인 생리 상태를 알아내는 이른바 망진법이 진단에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안색이 창백하고 누런색이면 빈혈이 있음을 말해주고 안색이 황색에서 흑색을 띄면 황달 등 간장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안색이 희고 광택이 없으면 호흡기 장애 질환을 의심할 수 있고 얼굴색이 황색에서 청홍색을 띄면 순환기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얼굴 광대뼈 부근이 이따금씩 붉어졌다 없어졌다 하면서 마르고 수척하면 폐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따라서 별다른 과로가 없는데도 기운이 빠지고 안색이 일주일 이상 계속 나쁠때는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옥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