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아파트값 55% 상승은 통계 왜곡” _콘크리트 포커 판매 영국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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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얼마전 일부 언론이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의 주장을 받아 보도한 '현 정부 3년간 아파트값 55% 상승' 기사는 명백히 틀린 통계에 근거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청와대 브리핑에 실린 '부동산, 이제 생각을 바꿉시다'란 제목의 특별기획 첫번째 순서에서, 현 정부 출범 전 4백 5십여만 호였던 아파트가 신축 증가로 3년간 5백 5십만호로 늘었으니 당연히 아파트값 총액은 크게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특히, 문제의 통계는 사설 부동산 업체에서 호가 위주로 내놓은 부정확한 자료로 작성된 것이라며, 통계청이 승인한 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55%가 아니라 평균 15% 상승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또, 부동산값 급등의 핵심은 강남이라며, 지난 4년간 강남 아파트값은 52% 오른 반면,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17%, 강남을 제외한 서울 지역의 상승률은 23%였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강남을 포함한 목동과 분당, 평촌, 용인 등 이른바 '버블세븐'의 2004년 이후 아파트값 상승률은 26%로 나머지 전국 평균 5%의 다섯배가 넘었다며, 이들 지역이 최근 아파트값을 상승시키는 진원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는 현 정부 들어 땅 값이 821조원 상승해 6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지난 3년간 공시지가를 현실화하면서 생긴 상승분이 포함된 것으로 실제 상승률은 연평균 4%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이렇듯 잘못된 통계로 부동산값 급등을 주장하는 것은 무지의 소치나 단순한 실수로 보기 어렵다며, 부도덕하다는 말 외엔 별로 할 말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