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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이 이번 전쟁으로 병력의 절반 이상을 잃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러시아는 자국군 등 공식 피해 규모를 사실상 함구하고 있지만, 사태 장기화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 모두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 국방부 국방정보국은 현지시각 22일 트위터 계정에 게시한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최신 정보 보고에서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이 기존 병력의 55%를 잃은 것으로 분석했다고 영국 더타임스·BBC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분석은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이 앞서 지난 16일 자체 발표한 사상자 통계를 토대로 추산한 수칩니다. 도네츠크공화국은 올해 들어 2천128명이 전사하고 8천89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이는 자체 집계이고, 친러반군의 경우 노후 소총 등 구식 무기로 무장한 데다 민간인들이 강제로 동원되는 등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도 러시아군이 예비군과 용병을 동원함에 따라 병력 3만 4천 명 이상을 잃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약 한 달여만인 지난 3월 25일을 마지막으로 사상자 규모를 함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UPI=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