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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의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져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는데요,

때마침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우리 영화 두 편이 소방관들의 헌신과 희생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어 이들의 죽음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반창꼬

아수라장이 돼버린 붕괴 현장.

애타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추가 붕괴 위험이 도사립니다.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건 구조에 나섭니다.

<녹취> "살려주세요..시간이 없어"

타워

고층 빌딩을 집어삼킨 화마.

화재 진압을 위해 한발 앞서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듭니다.

단순한 직업 정신을 넘어선 고귀한 희생정신이 스크린으로 오롯이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설경구(배우) : "진짜 희생정신이나 사명감 없이는 거기에 뛰어들 수 없는 직업이더라고요. 정말 공포스럽고..."

스크린 속 소방관의 숭고한 모습을 통해 인터넷에는 뒤늦게 그 노고를 깨달았다는 감사의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이를 구하고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소방관들의 사연과 맞물리면서 그들의 헌신이 더욱 절절히 다가옵니다.

<인터뷰> 관객 : "소방관들이 정말 목숨을 걸고 우리를 지켜주는구나, 정말 몰랐던걸 깨달았아요."

신이시여 제가 부름을 받을 때에는 아무리 거친 화염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힘을 주소서.

뜨거운 감동으로 다가오는 숭고한 희생,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영웅이라고 부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