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 일본 지원 나서_스포츠 베팅 마감_krvip

국내 기업들이 일본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삼성은 지난 15일 1억 3천만 엔 상당을 1차 지원하기로 한 데 이어 2차로 4억 9천만 엔 상당의 의류와 통신장비 등의 물품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하는 등 모두 6억 2천만 엔, 87억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쓰오일은 구호성금 5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고 롯데그룹은 성금 1억 엔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재민이 식수로 쓸 수 있도록 생수 11만7천 병을 외교통상부를 통해 일본에 전달했습니다. SK텔레콤은 오는 21일 이후 일본으로 자원봉사를 가는 단체에 임대 로밍폰과 로밍 요금 전액을 지원하고, 한국에 입국하는 일본인과 재일교포에게 이달 말까지 사용하는 임대 로밍폰과 국내통화료, 문제메시지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일본 통신회사들의 통신망 복구를 돕기 위해 위성이동기지국이나 발전기 등도 일본 현지에 보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