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트럼프 ‘시간싸움 않겠다’ 발언에 “목표는 FFVD 달성”_무료 카지노 시리즈 다운로드_krvip
미국 국무부는 "시간 싸움을 하지 않겠다"고 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목표는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동의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달성"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오늘(28일) 보도했습니다.
국무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이 정책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냐는 VOA의 질문에 "우리는 완전히 검증된, 특히 최종적인 비핵화를 원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완전히 비핵화하고, 핵 이슈가 다시 떠오르지 않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현지시간으로 26일 뉴욕 롯데 팰리스 호텔 기자회견에서 '북한 비핵화에 얼마나 오래 걸리느냐'는 질문을 받고 "시간 싸움을 하지 않겠다"며 "2년이 걸리든, 3년이 걸리든, 혹은 5개월이 걸리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를 두고 시간에 얽매여 쫓기듯 협상을 하지 않고, 보다 실질적 비핵화 성과를 달성하는 데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한편, 국무부 관계자는 '북한이 약속을 어길 경우 종전선언을 취소하고 제재를 다시 강화하면 그만'이라고 한 문재인 대통령의 미 폭스뉴스 인터뷰 내용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는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향한 노력은 완전한 비핵화 진전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