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등락 갈림길 _베팅 빌더 그게 무슨 뜻인가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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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익 앵커 : 유가 인하에 대한 국제적인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OPEC 각료회의가 오늘 시작 됐습니다. 과연 원유를 얼마나 증산할지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빈에서 박 인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박인섭 특파원 : 11개 석유수출국 각료들은 한국 시각으로 오늘 밤 12시 전체회의에 앞서 개별 접촉을 갖 고 원유 증산량에 대한 입장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원유가가 1배럴에 35달러 를 넘어서는 등 28달러를 넘는 고유가 행진이 20일 넘게 계속 됐기 때문입니다. 회원국 들은 원유 증산에 합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름값이 올라가면 석유 소비가 줄고 대체에너지 개발 경제성 없는 유전개발 등으로 자기 나라의 석유수입이 줄기 때문입니 다. ⊙ 루크만 /OPEC 사무총장 : 회원국들이 증산량에 합의할 것을 확신합니다. ⊙ 박인섭 특파원 : 사우디 등은 백만 배럴의 증산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은 추가량이 너 무 많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회의에서는 적어도 50만 배럴 많게는 75만 배럴까지의 증산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석유 전문가들은 하루 50만 배럴이 증산될 경우 1배럴에 30달러의 고유가가 지속되고 70만 배럴이면 25달러 선 그리 고 백만 배럴의 증산이 이루어지면 22, 23달러 선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OPEC 회원국의 증산 결정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오전까지는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빈에서 KBS 뉴스, 박인섭입니다. 에너지가 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