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새해 예산안 처리 계속 지연 _보안 문자는 돈을 벌_krvip

새해 예산안 처리가 의사일정에 대한 여야간 입장차이로 계속 지연되면서 다음주로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예결특위는 오늘 사회.문화분야를 끝으로 예산안 부별심사를 마친후 예산안 계수조정소위를 구성해 새해예산안에 대한 세부조정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한나라당측이 소위구성에 응하지 않아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여야는 이와 관련해 오늘도 비공식 총무접촉 등을 갖고 예산안 처리일정에 대한 절충을 계속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예산안이 이번주를 넘기게 되면 정부의 새해예산 배정계획 등에 큰 차질을 빚게 된다고 주장했으나 한나라당은 관치금융청산법 등 재정개혁 관련법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않을 경우 예산안을 통과시켜 줄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15일 열릴 이번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는 상임위를 통과한 50여건의 법안만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예결위원회에서는 여야의원들이 예산안 처리지연에 따른 책임을 떠넘기며 공방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