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신 몸 상어 공개 _주석 지수의_krvip

귀하신 몸 상어 공개 _전국 단순 자본 이득_krvip

⊙ 황현정 앵커 : 바다의 난폭자라 불리는 상어 90여 마리를 우리나라 수족관에 들여오는데 성공했습니다. 야생 희귀 상어들의 모습, 김태선 기자가 전합니다. ⊙ 김태선 기자 : 식인상어의 일종인 흉상어입니다. 상어중에서도 가장 흉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얼 룩백이 제브라 상어, 먹이를 순식간에 집어삼킵니다. 톱상어의 톱날 주둥이는 먹이를 잡 는데 무기로 사용됩니다. 새끼 상어들을 잡아먹는다는 구로포와 가오리도 눈에 띕니다. 모두 10여종의 야생 희귀 상어 90여 마리가 오늘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 로더릭 헤인즈 / 상어전문가 : 야생이 아닌 실내에선 함께 보기 힘든 희귀종들입니다. ⊙ 김태선 기자 : 상어들이 미국과 호주에서 화물전세기로 도착한 것은 지난 달 29일, 상어 운반은 특급 작전을 방불케 하며 철통 보안 속에 이루어졌습니다. 신선한 산소와 바닷물이 상어들에 게 수시로 공급됩니다.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수 무진동 차량까지 동원됐습니다. ⊙ 박현우 / 코엑스 아쿠아리움 대표 : 옆에 탱크에 닿아 가지고 상처가 나면 염증이 나기 때문에 천천히 아주 조심스럽게 중간 에 체크도 하면서 오게 된 겁니다. ⊙ 김태선 기자 : 워낙 예민한 성격에다 장시간 비행에 지친 상태였기 때문에 8일 동안의 적응기간을 거쳐 오늘에야 언론에 공개된 것입니다. 이들 상어의 값은 무려 7억 여 원, 운반비는 그 이상 이 들었습니다. 이들 귀하신 상어들은 오는 28일 코엑스내 대형 수족관에서 일반에 공개 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