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칭해 가짜 출석요구서 보낸 뒤 보이스피싱_공공 도서관 카지노 리카르도_krvip

<앵커 멘트>

실제 집주소로 가짜 서류를 보내는 신종 보이스피싱이 등장했습니다.

환율이 오르면서 수출 물가는 오르고 수입 물가는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 직원을 사칭해 가짜 출석요구서를 보낸 뒤 보이스피싱으로 유도하는 새로운 금융범죄가 등장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주 검찰로 출두하라는 내용의 가짜 서류를 받았다는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서류에는 인터넷 도박사이트와 관련한 불법자금세탁 정황이 확인됐다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사기범들은 출석요구서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할 경우 은행 계좌와 비밀번호 등을 말하도록 유도한 뒤 돈을 빼돌리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수출 물가는 석 달째 오른 반면 수입 물가는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85.74로 6월보다 0.9% 올랐습니다.

석달째 오름세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출상품의 가격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반면 지난달 유가하락으로 인해 수입물가지수는 81.97로 한 달 전보다 0.1% 내렸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계열사마다 서로 다른 정년을 60살로 연장하고, 임금피크제를 통해 인건비 추가 부담을 줄이고 청년 채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