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원 변호사 “국가상대 손배 소송 제기” _내기가 이길 것 같아요_krvip

강지원 변호사 “국가상대 손배 소송 제기” _슬롯._krvip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의 피해자 변호를 맡은 강지원 변호사는 오늘 피해자 가족들과 대책위를 만난 뒤 경찰 수사과정에서의 과오는 묵과할 수 없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변호사는 사건 가해자의 경우 직접 성폭행을 한 학생과 미수나 추행에 그친 학생, 또 망을 보거나 방조한 학생, 단순히 구경한 학생 등으로 분류될 수 있다며 앞으로 처벌 대상은 더 늘어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이 수사 초기 가해학생 3명에게만 영장청구를 하는 등 경찰에 보완수사를 지시한 점에 대해서도 검찰의 수사지휘가 적절한 지 여부를 따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또 피해 여중생들의 변호를 위해 서울과 울산의 변호사 7명이 구성됐다며 피해 여중생 보호를 위해 울산이 아닌 제 3의 지역에서 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