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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빈집의 도시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서 금품을 훔친 30대 남자가 붙잡혔습니다. 간밤의 사건, 사고 정리합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기자: 상습절도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31살 김 모씨입니다. 씨는 지난해 11월 초 서울 화곡동 유 모씨가 집을 비운 사이 3층까지 도시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수표와 귀금속 등 모두 3400여 만원을 훔쳤습니다. 지난 7달 동안 24차례 김 씨가 훔친 돈은 모두 9400여 만원에 달합니다. ⊙김 모씨(용의자): 보통 3층 정도되면 많이 창문을 열어놓습니다. 그래서 침입 하기가 쉬웠습니다. ⊙기자: 묘지 주변에 세워두는 동자석과 문인석 등 묘석을 훔쳐팔다 경찰에 붙잡힌 35살 이 모씨입니다. 이 씨는 지난해 말 충남 아산시 배방면에 있는 공예가로부터 모두 2500만원어치의 묘석을 훔쳐 골동품상 등에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모씨(용의자): 산이니까... 아무도 없고 갖고 오기도 쉽고해서 (훔쳤습니다.) ⊙기자: 경찰은 이 씨에 대해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모 전자회사 연구소장 51살 박 모씨가 자신의 사무실에 쓰러져 있는 것을 여비서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의 몸에 특별한 외상이나 유서가 없는 점과 평소 건강한 편이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과로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