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말 北 수해 피해 지난해 수준 넘어서”_포커하는 걸 칭찬해_krvip

올해 7월 말까지 북한의 수해 피해는 지난해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농업생산 감소는 지난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김영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오늘 '계간 북한농업동향' 제13권 2호에서 '지난 7월 말까지 황해남북도, 평안남도, 함경남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평년의 2∼3배에 이르는 강수량을 기록한 지역이 많고 강우가 주로 곡창지대에서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연구위원은 '다만 올해는 지난 1996년 7월과 2007년 8월에 발생한 집중호우에 비해 기간이 짧고 강수량이 적어, 지금까지 피해규모가 종합해 볼 때 96년과 2007년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