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방식 큰 효과 없어” _포커핸드 영어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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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강에 막중한 영향을 미치는 지방은 양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종류의 지방인지가 문제라고 미국의 권위 있는 의료저널이 의학계에 보고했습니다. 따라서 저지방식에 대한 믿음은 이제 종언을 고하게 됐다고 이 저널은 밝혔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최고 권위의 메디컬협회 저널은 오늘 의학계에 보고한 논문에서 인체안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기위해 저지방식을 먹는 것은 효과가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이 논문은 지방 축적을 막기 위해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다만 어떤 종류의 지방을 섭취하는 지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저지방식이 심장병과 각종 암, 뇌졸중 등의 질병을 줄이고 체중 조절에 효과가 있다는 아무런 확증을 찾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논문은 따라서 지방을 덜 먹으려는 노력은 의미가 없으며 다만 종류를 가려 먹되 육류와 버터에 함유된 지방보다는 야채와 생선에 함유된 지방이 건강식이라고 권고했습니다. 저널은 이같은 결과는 지난 13년간 사상 최고액인 4억 달러 이상의 연구비를 들여 50,000명의 여성을 상대로 조사한 결론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언론은 지방이 건강에 미치는 이번 연구결과를 보도하면서 지난 30년간의 저지방 음식에 대한 믿음은 이제 종언을 고하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결과 수퍼마켓에 진열된 15,000종이 넘는 저지방 식품들이 타격을 입게될 것같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