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리 “튀르키예 대지진 이후 양국간 긴장 완화돼”_핀볼 조커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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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가 튀르키예 대지진과 최근 자국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 사고가 두 이웃 국가 간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미초타키스 총리는 현지 시각으로 13일 수도 아테네 총리 관저에서 니코스 크리스토두리데스 키프로스 대통령과 회담한 뒤 이같이 말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새로 선출된 크리스토두리데스 대통령은 사흘 일정으로 그리스를 공식 방문한 기간 이뤄졌습니다.

미초타키스 총리는 튀르키예와의 관계에 대해 "오랜 기간의 도발과 공격적인 행동이 이뤄진 뒤인 오늘날 우리는 긴장의 완화와 함께 더욱 긍정적인 태도와 행동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계가 개선된 데에는 튀르키예 대지진과 최근 그리스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 사고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치명적인 지진은 두 국가의 국민을 인간적인 차원에서 더 가깝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와 튀르키예는 '에게해의 영원한 앙숙'이라고 불릴 정도로 오랫동안 대립했으며, 각각 올해 대선과 총선 등을 앞두고 있어 긴장이 높아질 것이란 우려가 나왔지만, 최근에는 양국 사이에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