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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형사재판소(ICC)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서울에서 고위급 지역 협력 세미나를 연다.

국제형사재판소와 대법원은 오늘(4일) 오전 9시 반 서울 구로구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제8차 고위급 지역협력 세미나를 열었다. 행사는 내일까지 이틀 동안 계속된다.

개회식에는 실비아 페르난데스 ICC 소장과 정창호 ICC 재판관, 송상현 전 소장 등이 참석했다. 압둘라 사에드 몰디브 대법원장 등 아태지역 10개국에서 온 대표단과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대표부 대사 등 25개국 주한 외교단도 참석할 예정이다.

ICC는 재판소 설립 근거인 '로마규정' 가입국을 확대하고 가입국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매년 고위급 지역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가입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로 ICC가 대법원에 행사 개최를 제안해 성사됐다.

세미나와 별도로 페르난데스 소장은 오늘 오후 3시 양승태 대법원장을 예방하고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대법원 관계자는 "전체 124개 ICC 당사국 가운데 아태 지역 국가는 19개에 불과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아태지역 당사국 가입 확대와 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