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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국내 소식입니다. 군부대의 총기 분실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육군 한 신병교육대에서 훈련용 소총 2자루가 분실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보도에 이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전주의 육군부대 신병교육대 병기고에 보관중이던 M16 소총 2정이 사라졌습니다. 지난 8일 경북 영천에서 발생한 소총 탈취사건에 따라 병기고 검열을 받은 지 하룻만에 소총이 없어진 것입니다. 사단측은 전날 밤 당번근무가 끝나는 새벽 6시부터 아침 10시 사이에 없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육군 00사단 관계자: 현역은 현역대로 자기 근무를 해야 되고 교육생은 교육을 나가야 됩니다. 막사에서 이탈한다는 겁니다. 그 시간이면 식사도 해야 되고... ⊙기자: 군부대측은 이번 분실사고가 내부자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병기고가 24시간 감시가 이루어지는 영내에 있는데다 철제출입문과 이중잠금장치 등이 전혀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육군 00사단 관계자: 명확하게 내부적인 소행으로 거의 확신이 되고요, 중대장에게 해를 끼치기 위한 단순 유기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군부대측은 사라진 소총 2정 외에 탄환 등 다른 분실물은 없으며 현재 용의자가 2, 3명으로 압축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총기탈취사건에 이은 부대내 총기 분실사고가 해이된 군기강 탓은 아닌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뉴스 이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