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범 앵커 :
오늘 열린 국회상공위원회는 위원장과 간사가 없는 회의를 열었습니다.
침울한 분위기 속에서 간사역할 대행체제라는 전례없는 합의로 의사일정만 마련한 뒤에 산회했습니다.
오늘 국회상공위회의 모습을 잠시 보시겠습니다.
이성호 (위원장 직무대행) :
당 위원회 위원장께서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고 세 분 의원의 외유로 인해서 국민여러분과 의원님들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서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석준규 (민자당 간사 역할대행) :
위원장 직무대리기간은 위원장은 출석 혹은 후임위원장의 선출시까지로 하는 것이 타당할 듯 싶습니다.
채영석 (평민당 간사 역할대행) :
우리는 우리 상공위원회에서 간사 직무를 대행하는 그러한 편법이 있다면 우선 간사는 이돈만 의원으로 당분간 놔두고 직무대행이 위원장과 의사일정을 협의할 수 있지 않느냐...
이성호 (위원장 직무대행) :
앞으로 그 간사에 대한 역할, 그 역학을 의원님께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숙하는 걸로 해서 오늘은 정중하게 하자..
채영석 (평민당 간사 역할대행) :
그러지 말아요.
할 것은 해야지 안그러면 또 위원회가 직무유기한다고 나무랍니다.
이봉서 (상공부 장관) :
자동차공업협회로 인해서 상공위원회 의원님 여러분께 크게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성호 (위원장 직무대행) :
오늘 의사일정은 모두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