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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가 보관 중인 외규장각 도서가 내년까지 우리나라에 반환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프랑스의 시라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도서 반환문제에 이같이 합의하는 등 양국간 교류협력 확대에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강선규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과 프랑스 두 나라는 오늘 정상회담을 통해 문제의 외규장각 도서반환 문제는 내년까지 완결짓기로 했습니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보관중인 외규장각 도서 191종 297권 가운데 우리나라에 필사본이 없는 63권이 대상입니다. 반환은 대등한 문화재 교환전시 형식으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다음 달 이에 관한 구체적인 실무협상이 열립니다. ⊙김대중 대통령: 외규장각 도서의 반환문제를 조기에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대합니다. ⊙자크 시라크(프랑스 대통령): 외규장각 문제는 양국민 신뢰바탕으로 한국 역사 찾는데 진전봤습니다. ⊙기자: 두 나라 정상은 또 프랑스의 TGV 고속전철이 중국 등 제3국에 진출할 때 한국 기업도 합작형식으로 공동 참여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북한과 EU국가 간의 수교문제에 프랑스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했고 시라크 대통령은 북한과의 정치적 대화와 협력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라크 대통령은 부산-거제도간 민자도로 건설사업에 프랑스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고, 김 대통령은 해당 지자체의 검토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강선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