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유로존 구제금융안 수용’ 오늘 찬반 투표_포커를 하는 여성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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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부도 상태에 놓인 그리스가 오늘 국제채권단의 구제금융안 개혁안을 놓고 국민 찬반 투표를 진행합니다.

이번 국민투표는 유럽연합, IMF 등이 제안한 구제금융안을 수용할지를 놓고 찬성, 반대를 묻는 방식으로, 유권자 총 985만 명을 상대로 한국시간 오늘 오후 1시부터 내일(6일) 새벽 1시까지 진행됩니다.

지금까지의 여론조사는 오차범위 안에서 찬반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투표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내일 새벽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그리스 정부는 유권자들의 투표 편의를 위해 주요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받지 않고 철도, 국내선 항공편 등의 운임은 할인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이번 국민투표가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냐 탈퇴냐가 아니라 국제채권단의 가혹한 긴축을 더 감내할 지를 묻는 기회라며 투표에서 구제금융안 반대표를 던질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유럽연합과 그리스 야당 등은 그리스가 채권단과 대립각을 세우면 상황은 더 나빠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