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TV조선 방정오 전 대표 운전기사 소환…‘배임’ 의혹 수사_카페랜드에서 돈 많이 버는 방법_krvip

검찰이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가 회사 차량과 운전기사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운전기사를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오늘(15일) 과거 방 전 대표의 운전기사였던 김 모 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방 전 대표의 초등학생 딸에게 폭언 등을 들은 뒤 이를 방 전 대표의 부인에게 알리자 해고를 당했다고 언론에 폭로한 인물입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 디지틀조선일보에 채용돼 임금을 받았으나 실제로는 방 전 대표와 가족의 운전기사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시민단체인 민생경제연구소는 방 전 대표가 근로계약서도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채 회사의 공적 차량과 운전기사를 개인적 용무로 이용했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에는 방 전 대표를 고발한 민생경제연구소의 안진걸 대표도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