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NCG, 한미 간 이뤄지는 양자 협의체”…일본 참여 가능성 일축_스 갤럭시 카지노_krvip

국방부가 일본의 핵협의그룹(NCG) 참여 가능성에 대해 “NCG는 한미 간에 이루어지는 양자 협의체로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2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NCG 신설은 정보 공유나 협의, 기획 및 실행 등 확장억제 전반에 있어서 한미가 함께한다는 약속”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신범철 차관도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다음 정상회담에서 갑자기 NCG에 일본을 참여시키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신 차관은 “NCG라는 것은 한미 간에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 억제 협력을 최고조로 높여놓은 그런 협의체”라며 “NCG 자체는 한미 간에 운영이 되는 것이고, 일본도 NCG 같은 것을 만들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일본과 미국 간에 그 논의가 어디까지 진전된 지는 아직 파악이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시다 일본 총리의 방한 당시 좀 끼워달라는 식으로 말하지 않았는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NCG가) 어떻게 보면 확장 억제의 최고도 수준의 협의체이기 때문에 한미가 그것을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서 일본도 확장억제 협력을 하고 싶은 것”이라며 “일본과 미국의 확장억제 협력이라든가 또 지역 차원의 협력이 있으면 그것은 다른 테이블에서 논의하면서 안보 협력이라는 틀 안에서 함께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