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양당 대표 회동 “코로나 추경 늦지 않게 처리”_패시브 포커로 플레이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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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늘(4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갖고 코로나19 추경 처리 등 국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당 대표는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늦지 않게, 적기에 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국회는 내일(5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추경안 시정연설을 청취한 후 다음 주부터 상임위별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3월 중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할 계획인데, 이를 위해 늦어도 18일쯤에는 추경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철저한 검증을 예고해 왔습니다.

한편, 박 의장과 양당 대표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초당적 대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오늘 자리에서 박 의장은 양당 대표에게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박 의장은 정치일정을 고려하면 올해가 21대 국회가 개헌을 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해라며, 4월 보궐선거가 끝나는 대로 개헌 논의를 본격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동은 코로나19 추경 예산 처리 등을 앞두고 여야의 협조를 당부하는 차원에서 박 의장이 제안해 성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