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경제수석,'5대 그룹 전 계열사 구조조정' _친구들과 포커를 할 수 있는 앱_krvip

강봉균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른바 빅딜로 표현되는 자율구조조정이 5대 그룹 구조 조정의 전부가 아니며, 모든 개별기업이 재무구조가 건실하게 될 때까지 강력한 구조조정을 밀고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수석은 오늘 낮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 주최 최고경영자 특별 세미나에서, 5대 그룹의 구조조정이 기업개혁의 관건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수석은 내년말까지 부채비율을 2백%로 줄이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이 많다면서,가장 확실한 해결방법은 자산 또는 지분 매각,합작 투자 등을 통한 과감한 외자유치이고,이는 단순한 부채감축보다 2-3배 빠른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5대 그룹 외자유치가 부진한 것은 경영 주도권에 집착하거나 높은 가격에 팔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하고, 소유경영권이 고착되거나 세습화되는 체제로는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경고했습니다. 강수석은 경제성장률과 관련해 내년 2분기부터는 플러스로 전환된뒤, 내년 전체 2∼3% 수준,2000년에는 4∼5%의 경제성장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올해말쯤 예금금리 한자릿수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강수석은 내년 후반기부터 실업문제가 개선되겠지만,과거처럼 3%대 실업률 유지는 어렵고,선진국처럼 5-7%로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