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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인 오늘 강원 영동지역에 최고 5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진 내린 눈의 양은 고성이 54.9cm로 가장 많고, 속초 54.2, 북강릉 35, 양양 33, 동해 11.7cm 등입니다.

폭설이 내리면서, 강원 영동 전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릉과 속초, 고성, 양양 평지에는 대설경보가, 강원 산간과 동해, 삼척 평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설로 인한 피해도 잇따라, 어젯밤 늦게부터 고성과 양양의 지방도에서 차량 수십 대가 언덕길에서 미끄러지면서 한동안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또 어젯밤에는 동해고속도로 등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차를 들이받는 추돌사고 3건이 발생했습니다.

도로 당국은 현재 강원 영동지역에 중장비 등 제설장비 220여 대를 투입해,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차량 운행 등 외출을 자제하고, 산간도로를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은 월동장구를 반드시 갖출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이번 눈은 물기는 머금은 습설이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의 붕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눈을 치워주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눈이 강원 영동지역에 오늘 낮까지 5~15cm 정도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