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세월호에 유해발굴단 지원 요청 오면 신중 검토”_카지노 라이트_krvip

국방부가 세월호 미수습자 유해를 찾는 작업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을 지원해달라는 해양수산부의 요청이 올 경우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3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최근 해양수산부로부터 공식 요청을 받은 바는 없다"면서 "해수부 선체조사위원회에서 공식 요청이 오면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신중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2000년부터 전국적으로, 야산 등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한 언론은 해수부가 해저에서 인양한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겨 미수습자 수색작업을 할 예정이며, 해당 작업에 대해 유해발굴감식단 지원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국방부가 관계 법령을 들어 난색을 보였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