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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전업체들의 에어컨 예약판매전이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가전 3사는 110만대 규모의 에어컨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내놓는가 하면 다양한 판촉행사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취재에 한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한 가전업체의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장입니다. 이 업체는 에어컨의 건강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도입해 이른바 산소가 나오는 에어컨으로 시장공략에 나섰습니다. ⊙이홍우(가전업체 에어컨사업부장): 외부에서 공기중의 산소만 걸러서 실내에 공급하기 때문에 환기가 필요 없으며 그로 인해 전기를 절약할 수가 있습니다. ⊙기자: 이 업체도 지난 20일부터 예약 고객에 대해서 12개월 무이자 할부혜택 등을 주고 별도의 사은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에어컨의 냉방력과 항균력을 강화했다며 소비자 관심끌기에 들어갔습니다. ⊙전옥표(가전업체 국내마케팅 팀장): 본격적인 성수기를 피해서 혼수, 이사시즌에 집중되고 있는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까지 에어컨 예약판매를 중점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난 연말에 이어 재차 예약판매에 들어간 이 업체 역시 6개월 무이자 할부를 비롯해 각종 경품행사와 사은품 증정 등을 내걸고 고객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 에어컨시장 규모는 약 110만대, 엄청난 규모의 시장 선점을 위한 가전사들 간의 특판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올 여름은 엘니뇨현상으로 인한 이상 고온으로 폭염이 여러 차례 나타날 것이라는 기상 분석이 있어 에어컨 판매전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한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