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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이라크는 쿠웨이트로부터의 철군을 전제로 한 협상에는 응하지 않는다는 강한 입장을 재천명했고 미국의 베이커 국무 장관은 중동과 아랍국 순방 목적이 무력 사용 재량권을 얻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용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관 기자:

첫 방문지인 바레인에서 열린 베이커 미 국무장관과 바레인 지도자들 사이의 회담을 지켜본 양측 관리들은 바레인측이 미국의 군사력 사용에 대한 반대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커 장관은 자신의 이번 순방 목적이 이라크에 대한 경제 제재조처가 효과가 없을 경우 무력 사용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사우디아라비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제1기갑사단을 방문했습니다.


베이커 (미 국무장관):

우리는 세계의 새 질서 확립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김용관 기자:

베이커 장관은 8일 동안의 중동과 유럽순방 기간 동안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도 회담하고 이라크에 대한 추가 제재 조처에 대한 지원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라크의 라티브 자심 공보장관은 어제 바그다드에서 가진한 기자회견을 통해 철수를 전제로 한 협상을 거부했습니다.


자심 (이라크 공부장관):

쿠웨이트는 이라크의 19번째주이므로 철수할 수 없습니다.


김용관 기자:

이와 함께 이라크 국방부는 집권 바트당 당원인 예비역 장교들에게 현역 복귀 소집령을 내린 반면 미 국방부는 중요 전투 부대출신 예비군 병력 수천명의 동원령을 내려 페르시아만에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